주류 도매업체인 빔산토리 코리아가 버번위스키 '베이커스(Baker's)'를 국내시장에 내놓는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빔산토리 측은 해당 위스키는 고온 증류소 저장고 상단에서 숙성한 위스키로, 알코올 도수 53.5도, 107프루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인 버번위스키는 여러 오크통에 담긴 위스키를 배합해 균일한 맛을 내지만, 베이커스는 싱글 배럴 방식을 고수해 각 배럴만의 맛과 풍미를 선보입니다.

또 과일 향과 바닐라 캐러멜 향에 구운 아몬드 맛을 더해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를 갖추었습니다.

송지훈 대표는 "특유의 강렬한 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색다른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량 생산되는 버번위스키를 국내에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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