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은 지난해 11월 중국 Wuhan TIANMA Microelectronics co.Ltd 와 수주 계약한
OLED 장비가 한차례 연기 후 중국을 향해 출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대기업이 내년부터 액정표시장치(LCD)패널 생산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이에 따른 중화권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베셀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생산 중단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이 CSOT, BOE사 등이 그 공백을 채울 것이란 전망에 중국 내 상기 업체와의 납품 실적 면에서 우위에 있는 베셀로써는 기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셀은 지난 3월, CSOT사와의 계약금액 260억 규모의 계약공시를 했고, 연내 납품 완료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했고, 추가적인 증설라인, 이설작업에 필요한 공정장비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내 이동과 출장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서서히 벗어나, 중국내 납품 실적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업계 흐름을 잘 살려, 위기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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