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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AR전시회…본사 직원 "수입젤리 눈높이에 둬 보세요"
기사입력 2020-03-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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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일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감소한 일본 맥주는 하단에, 인기가 높아진 유럽 맥주는 상단에 배치했습니다.

"
태블릿PC 화면 오른편에 증상현실(AR) 기술로 구현된 GS25 주류 담당 MD가 등장했다.

왼편에는 지난해 매출과 트렌드를 분석해 가장 이상적으로 구현된 주류 매대가 서 있다.

MD는 매대의 각 단마다 상품을 배치한 이유와 지난해와 비교해 매대 구성이 달라진 포인트는 무엇인지를 또박또박 설명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편의점 업계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상품설명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상품설명회란 편의점 본사들이 전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품 전시 시범을 보이고 신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해 2월 GS25가 닷새간 개최한 상품설명회에는 경영주 2만여 명이 참여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면서도 가맹점주들에게 지속적으로 상품설명회가 주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R 기술을 활용한 '원격 설명회'를 선보였다.

AR는 과거 유행했던 '포켓몬고(GO)' 게임에 적용된 기술로,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AR에듀' 프로그램에 로그인하면 우선 점포 내부가 형상화된 3D 화면과 함께 상품군별 가상 매대 목록이 뜬다.

'맥주, 소주/전통주' '빵류/시리얼' 등 원하는 매대를 클릭하면 카메라에 비친 실제 매장 화면을 바탕으로 가상 매대의 이미지가 가운데 떠오른다.

양손으로 태블릿PC를 들고 움직이면 실제 본인 매장의 빈 공간에 매대가 놓였을 때 어떤 모습일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AR 설명회는 오프라인 상품설명회에서는 누릴 수 없는 장점도 있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정해진 기간에 개최되기 때문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일부 가맹점주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AR 설명회는 정해진 기간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 점주들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품군별 MD 한 명이 수천 명의 점주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더 심층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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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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