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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에서 롯데타워까지` 韓日 재계거인 떠나다
기사입력 2020-01-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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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
'사랑·자유·삶'을 꿈꾼 '거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9세.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전날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일본 출장 중이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이날 급히 귀국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백수(白壽)를 맞았다.

주민등록상으로는 1922년생이지만 실제로는 1921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신 명예회장 별세로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 '창업 1세대 경영인'들이 모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맨손으로 껌 사업을 시작해 롯데를 국내 재계 순위 5위 재벌로 성장시킨 '거인'으로 평가받는다.

신 명예회장의 철학은 그가 만든 롯데 로고에 담겨 있다.

로고 속 3개의 'L'은 사랑(Love), 자유(Liberty), 삶(Life)을 의미한다.


유족으로는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있다.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진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롯데지주 황각규·송용덕 대표이사가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서울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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