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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어택시`진출 가속…美개발사 지분 30% 확보
기사입력 2019-12-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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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에어 `버터플라이` 기체 이미지.
한화시스템이 미국 전기 수직이착륙기 개발 업체에 투자하며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에어택시 기업인 '오버에어'에 대한 한화시스템의 2500만달러(약 298억원) 투자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한화시스템은 새로운 교통수단인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오버에어와 지분 투자를 위한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 지분 30%를 확보했다.


한화시스템의 투자와 함께 오버에어는 현재 진행 중인 개인 항공기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버터플라이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로, 저소음 기술을 적용해 도심에서 에어택시로 활용할 수 있다.

파일럿 1명을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으며 시속 240㎞ 속도로 100㎞가량 비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 연구인력이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해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R&D 진행 과정에 따라 투자 확대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오버에어와 한화시스템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목표로 버터플라이 기체를 민수용 교통 체계에 적합하도록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는 이르면 2023년 에어택시 시범서비스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비행 개인 항공기' 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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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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