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30대 여성 임원 2명이 포함된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사회를 열어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이 포함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습니다.
전무 승진자 3명 중 1명이, 상무 승진자 10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이번 인사로 LG생활건강의 여성 임원은 모두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퍼스널케어사업부장을 맡았던 최연희 상무가 제품 고급화와 글로벌화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또 배미애 후 한방마케팅부문장과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 심미진 헤어케어앤(&)바디케어부문장도 여성으로서 상무 자리에 올랐습니다.
임이란 상무와 심미란 상무는 각각 1981년생과 1985년 생으로 특히 심 상무는 LG생활건강 톨틀어 역대 최연소 임원입니다.
지난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성과와 성장을 중요시 한 인사라는 해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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