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수입 자유화에 대응해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3년 도입된 쇠고기 등급제가 2004년 이후 15년 만에 개편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쇠고기 유통, 판매 시 주요 지표로 활용하는 쇠고기 등급 기준이 내달 1일 개편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기존 등급제가 근내 지방(마블링)을 중심으로 한우를 평가해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결정됐습니다.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 기간이 줄어 생산비가 절감되고, 소비자 선택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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