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가 여럿 생기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똑똑하게' 쇼핑몰을 만들고 관리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컴맹'이라도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가 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이 늘어나면서 카페24, 코리아센터, 고도몰처럼 쇼핑몰을 대신 만들고 관리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들이 늘어나는 추셉니다.

카페24는 온라인 비즈니스 페어를 열고 자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쇼핑몰 운영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석 / 카페24 대표
- "요즘은 초연결이 중요하기 때문에…전체를 유기적으로 잘 엮어서 데이터들을 한꺼번에 분석하고 AI를 통해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웹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이 어떤 부분을 많이 클릭했는지, 스크롤을 어디까지 내렸는지, 어느 위치에 많이 머물렀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우선 / 포그리트 뷰저블 운영팀원
-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행동을 데이터로 분석해서 시각화된 형태로 보여드리고 있어요. 사용자의 니즈나 페잉 포인트(paying point)들을 어떤 건지 알 수 있게끔 보여드리는 툴입니다."

인력이 부족한 쇼핑몰 운영자들은 인공지능 챗봇을 유용하게 활용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최선원 / 엘엠프렌즈 대표
- "현재까지 인공지능은 고객이 물어보지 않으면 답을 할 수 없는 구조였는데, 이젠 고객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객들에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쇼핑몰 디자인이나 상품 제작 서비스 등이 모인 이번 행사엔 700명이 몰려 쇼핑몰 운영에 대한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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