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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더 똑똑해지고…타깃 광고 가능해져"
기사입력 2019-1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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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데이터3법 합의 / IT·금융계 환영 ◆
여야가 빅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을 이르면 19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업계에서는 두 손을 들고 환영 의사를 보였다.

특히 법이 통과되면 빅데이터로 인공지능(AI) 고도화, 타깃 광고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1월 관련 법안들이 발의된 이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국회를 방문해 이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여러 차례 촉구한 바 있다.


국내 한 인터넷 기업 관계자는 "데이터 3법은 업계의 숙원"이라며 "최근 인터넷 기업을 포함해 굵직한 산업 섹션의 기업들 모두 AI를 고도화해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많이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를 고도화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량의 빅데이터로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이라며 "AI가 딥러닝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게 바로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비식별화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타깃 광고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외국 기업은 비식별화된 정보를 이용해 고객별 맞춤형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면서 "다만 국내 인터넷 대기업인 네이버나 카카오 등은 이미 비식별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관련 근거 규정이 없어 정보를 이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의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게 되면 국외 기업들과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GDPR 통과로 세계 각국은 유럽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용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통과해야 했다.

이미 일본은 작년에 해당 적정성 평가를 통과했다"면서 "유럽인들의 개인정보를 일본 국내 본사로 가져와 분석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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