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올해 광군제 기간 티몰에서 2.97억 위안, 우리돈 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포인포의 다운상품으로 5만 장이 팔리며 28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또 이랜드 맨투맨 후드티는 1만 장, 알리바바와 함께 기획해 제작한 스파오의 해리포터 협업 제품은 4만 장이 팔리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사업 핵심 패션브랜드였던 티니위니를 매각 했음에도 기존 브랜드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티몰 패션 카테고리가 그 어느해보다도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랜드 전체 매출이 성장한 것은 현지에 특화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인에게 맞춤화된 영업방식을 택한 현지화 전략의 성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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