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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기업 비상경영 (下)] 확 젊어진 대기업 총수들…재계, 수평·脫권위시대로
기사입력 2019-11-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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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업·리더십으로 돌파구 ◆
2020년 글로벌 경기 불황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계 '뉴 리더십'이 부상하고 있다.

창업주와 2세 경영이 서서히 막을 내리고 40·50대에 접어든 3·4세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미래 신사업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패스트 폴로어(Fast Follower)'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미래 산업 선도자)'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에서는 현재 4050세대 총수가 전면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2)은 2014년 이건희 삼성 회장 투병 이후 경영을 도맡아 전 세계를 누비며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49)은 올해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인사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일선에 나섰다.

최태원 SK 회장(58)은 이미 1998년부터 그룹 경영을 시작했고, 구광모 LG 회장(41)도 지난해 고 구본무 회장이 별세한 지 한 달여 만에 만 40세 나이로 LG의 키를 쥐었다.


한진그룹에서는 고 조양호 회장 대신 조원태 회장(43)이, 두산그룹에서는 박정원 회장(57)이, 효성그룹에서는 조현준 회장(51)이 모든 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55)은 지난해 승진하면서 차기 LS그룹을 이어받을 채비를 마쳤다.


이들 뉴 리더는 어린 시절부터 해외 유학을 통해 몸에 익힌 국제 감각과 창의·수평적 문화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위기 탈출을 위한 체질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재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예비 오너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49)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석유화학 사업 고도화 같은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37)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도 맡았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36)는 한화그룹 핵심 먹거리인 태양광사업을 이끌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최태원 회장은 물론 구광모 회장, 김동관 전무, 정기선 부사장 등 젊은 경영자들은 서로 두터운 친분을 쌓으며 신사업 발굴과 관련해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들은 자신이 익힌 '혁신 DNA'를 기업에 이식해 퍼스트 무버로 바꿔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취재팀 = 산업부 = 강계만 차장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이종혁 기자 / 송광섭 기자 /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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