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는 내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자사 맥주의 출고가를 평균 20%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하는 11월 1일부터 대표 제품인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 등 모든 패키지가 대상입니다.

제주맥주는 출고가 인하를 통해 수제맥주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종량세 전환으로 인한 맥주 시장 선진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2020년 주세법 개정이 가져올 맥주 시장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고가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로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유통 채널에서 제주맥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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