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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부부, 오늘(11일) 반민정 명예훼손 혐의 2차 공판 [MK이슈]
기사입력 2019-10-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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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반민정(39)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우 조덕제(51·본명 조득제)와 아내 정모씨의 2차 공판이 오늘(11일) 열린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은 이날 오전 11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과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비밀준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덕제와 아내 정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도중 상대 배우인 반민정과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신체 부위에 접촉한 혐의를 받았으며 대법원은 유죄 확정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조덕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가 선고됐다.

당시 재판부는 "조 씨는 연기 행위를 벗어나 범행을 저질러 반 씨에게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이후 조덕제는 SNS에 지속적으로 반민정을 비방한 혐의로 기소됐고, 그의 아내 정모 씨도 포함됐다.

반민정 측은 "조덕제와 정모 씨는 현재까지도 피해자에 대한 추가 가해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재판을 통해 명백히 허위임이 밝혀졌음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해 왔다"며 "실제 사건과는 명백히 차이가 있는 재현 영상을 만들어 대중에 공개하기도 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을 고소했다.


지난 9월 6일 열린 첫번째 공판 기일에 변호사 2명과 함께 법정을 찾은 조덕제 부부는 특별한 말 없이 조용히 첫 공판을 지켜본 뒤 퇴장했다.

조덕제 부부의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에 대한 질문에 “아직 법리검토가 끝나지 않아 추후 준비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사소송 역시 조덕제가 반민정에게 3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조덕제는 반민정에게 배상금을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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