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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쿠팡 물류거점으로…`로켓배송` 물류협력 MOU
기사입력 2019-10-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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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사장 강달호·사진) 주유소가 쿠팡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된다.

업황 부진에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주유소들의 변신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현대오일뱅크는 10일 쿠팡과 주유소 기반 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현대오일뱅크가 제공한 주유소 공간에 쿠팡이 로켓배송 거점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주유소는 용지를 제공해 추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직접 자체 물류센터와 배송직원을 활용해 상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일부 주유소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효율성을 분석해 향후 전국으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쿠팡과 멤버십,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스타트업과 제휴한 창고 대여 서비스, 서울시와 협약한 여성 안심 택배함 등을 주유소에 도입했다.

현대오일뱅크뿐 아니라 대부분 정유업체들은 최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시키고 있다.


GS칼텍스와 SK에너지가 지난해 시작한 택배 서비스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양사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택배 집하 서비스 '홈픽'을 론칭했다.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스트럭처로 활용해 1시간 이내 고객 방문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서비스다.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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