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금융감독원의 암보험금 관련 분쟁조정 지급권고 가운데 일부만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금감원 암보험 분쟁조정 결과 지급권고 결정을 내린 988건 가운데 546건인 55%에 대해서만 수용했습니다.
특히 삼성생명은 39%의 수용률을 기록해 금감원의 지급결정을 가장 따르지 않는 생보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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