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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재배·블록체인…종합상사 생존 안간힘
기사입력 2019-09-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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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종합상사들의 노력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식량 재배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처럼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사업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블록체인 같은 첨단 분야에 뛰어드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식량 재배 과정을 안정화한 업체들이 이제는 직접 가공·유통하는 단계로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미얀마에 연산 8만6000t 규모 미곡종합처리장 2공장을 준공하며 총 10만t 규모 해외 가공시설을 확보했다.

하반기 중으로 우크라이나에 곡물터미널도 준공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 확보한 팜 농장까지 연계하면 농장→가공→물류로 이어지는 '식량 밸류체인'이 구축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종합상사도 캄보디아에 검역시설을 갖춘 최초 농산물유통센터를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의 망고 농장에서 연간 1000여 t의 망고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상사는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망고 수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 시장에 들여온 뒤 일본 중국 등 인근 국가로 수출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사는 국내에서 진행하던 태양광발전 사업을 외국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0일 일본 시즈오카시 구로마타 지역에 태양광발전소인 '현대리뉴어블랩 재팬 1호'를 준공했다.

현대상사는 올해 전사적 신사업 개발 전략인 '3H Success Mix'를 수립하고 상향식 아이디어 개진을 통한 미래 동력 발굴을 전 임직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종합상사들의 에너지 분야 육성 기조도 지속되고 있다.

포스코인터의 캐시카우인 미얀마가스전은 작년 11월 중국 측 가스관 복구 완료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다.

이와 함께 에너지 부문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미얀마 신규 광구 탐사 시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밸류체인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1369㎿ 규모 풍력·태양광발전 단지를 완공했고,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에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복합발전 시설을 준공했다.

올해도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선진 시장인 북미 지역에 집중해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바이오디젤에 쓰이는 팜오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친환경 국제인증(RSPO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관련 사업에 대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팜오일 생산은 LG상사가 미래 사업으로 가장 주력하는 분야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팜농장 2곳을 인수하며 사업을 강화했다.

당분간 초기 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LG상사는 2022년 18만t까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상사는 최근 블록체인 분야 사업에도 참여했는데, 이는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상사 업계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LG상사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론칭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LG상사는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해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자원 사업, 산업재 트레이딩 사업 등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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