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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후배 폭행혐의 무혐의 처분 "단단하고 성숙해지겠다"[전문]
기사입력 2019-09-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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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MC딩동이 폭행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MC딩동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혐의 처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가장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폭행죄에 대해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MC딩동은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왔던 후배와 멀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며 “무대 위에서 진행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와 같이 MC를 꿈꾸는 후배, 동생들이 찾아온다면 이번 일과 상관없이 기꺼이 제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MC딩동은 “이번 일을 계기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비롯해 저를 끝까지 믿고 함께해 준 후배들과 딩동해피컴퍼니 식구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또한 끝까지 저를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거듭해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MC딩동은 지난 7월 후배 MC 지망생 A씨로부터 폭행 및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MC딩동과 일하며 차량 운전,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 처리를 도맡아 했으나 올해 초 술자리에서 MC딩동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뺨을 맞았으며 지난 3월에는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MC딩동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반박했다.

또 A씨의 폭언과 협박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며 그를 공갈죄와 업무방해죄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MC딩동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MC딩동입니다.


가장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간 많은 분들의 신뢰와 믿음 덕분에 다양한 행사에서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동안 관객과 호흡하고 함께 웃으며 저 또한 많이 행복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있는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실제 오랜 기간 여러명의 후배들을 양성하며 더욱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저는 그간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폭행죄에 대해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왔던 후배와 멀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전히...
저는 무대 위에서 진행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와 같이 MC를 꿈꾸는 후배, 동생들이 찾아온다면 이번 일과 상관없이
기꺼이 제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비롯해 저를 끝까지 믿고 함께해 준 후배들과 딩동해피컴퍼니 식구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또한 끝까지 저를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거듭해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한 MC딩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웃음 넘치는 추석 연휴 보내시고, 무대 위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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