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다음 달 16일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를 앞두고 전사적인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갖춘 전자증권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외화증권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계좌부 기재시점 단축, 보관기관 재평가, 수수료 인하 등 제도·시스템 개선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사장은 올해 12월에 끝나는 임기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 사장은 "임기까지 맡은 바를 다할 것"이라며 "전자증권시스템 정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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