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내년까지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최대 3만호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오늘(26일) '우리나라 주택공급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도 주택 인허가 물량은 75만호로 당시 기초주택 수요인 40만7천호를 34만3천호가량 초과 공급됐습니다.
송 위원은 "3년의 시차를 두고 준공후 미분양 증가를 가져온다"고 분석하며, 정부의 대규모 주택용지 조성과 공급, 건설사의 낮은 자기자본비용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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