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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분기 가계동향, 전체적 수득 수준에서 상당히 개선”
기사입력 2019-08-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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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대해 "전체적인 소득 수준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소득이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멈추고 전체 가구의 소득이 증가한 점을 근거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분석을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설명했다.


우선 이 수석은 "명목소득이든 실질소득이든 가계소득 전체를 놓고 보면 2018∼2019년은 다른 해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분배격차가 심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론이 제기됐다.

이 수석은 "2018년 이후를 보면 1분위(하위 20%)의 소득 증가율은 줄곧 마이너스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0.045%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작년보다 올해 더 나은 측면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1분위가 소득증가가 0.045%에 그친 반면 5분위(상위 20%)는 3.2% 증가한 것이 소득 격차가 커진 원인이라고 진단하면서도 "분배 개선을 목적으로 특정분위의 소득을 낮추는 데 정책목표를 두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부연했다.


이 수석은 5분위 배율(소득분배 불균등을 나타내는 수치로, 클수록 더 불균등하다는 뜻)이 지난해 5.23에서 2019년 5.30으로 높아졌지만, 정책효과를 통해 감소시킨 수치 역시 지난해 2.76에서 올해 3.77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사회안전망 강화 등 정책노력이 지난해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이 이 수석의 설명이다.


다만 이 수석은 "하위층에서 소득증가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이 쪽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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