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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소비자 밀레니얼·Z세대를 연구하라"
기사입력 2019-08-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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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이 지난 23~24일 춘천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 참석해 `저성장 시대 성장전략`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

GS가 그룹 경영전략 전반을 아우르는 키워드를 '4차 산업혁명'에서 '저성장 시대'로 바꿨다.

2015년부터 4차 산업혁명 대비를 강조하던 허창수 GS 회장이 4년 만에 그룹 경영기조를 '저성장 시대 생존전략'으로 수정했다.

한국 경제에 향후 저성장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그 이유다.


GS그룹은 지난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허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 명이 모여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영진은 저성장 시대가 GS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허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저출산·고령화의 인구 변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저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저성장 시대 성장전략'을 올해 전략회의 주제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존 사업 방식과 영역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 소비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신소비계층으로 부상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어떤 생각과 패턴으로 소비하는지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1~1996년 태어난 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베이비붐 세대 자녀다.

이들은 정보기술(IT)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강한 게 특징이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의 뒤를 잇는 1997년 이후 출생자들로 통상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10·20대를 뜻한다.

이들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게 특징이다.


허 회장은 세대 연구를 통해 선제적으로 투자해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해야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GS 계열사는 신소비계층인 밀레니얼·Z 세대 성향과 구매 패턴에 맞춘 사업을 속속 적용하고 있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글로벌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인 '우버이츠'와 배달 협업을 시작했다.

배달 문화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편의점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GS홈쇼핑도 지난 5월부터 모바일 전용 생방송 횟수를 3배 늘렸다.


아울러 허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전략과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로 삼고, 내부적으로 '혁신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내부 혁신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세계 유수 기업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도 주문했다.

그는 "환경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할수록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조직 전체가 목표와 인식을 같이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빠른 실행력과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GS CEO들은 저성장 시대에 따른 시장 변화와 외국 선진 기업의 위기 극복 대응 사례, 밀레니얼 세대 특징,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 등을 살펴보고 성장전략을 토론했다.

이들은 인구·사회 구조에 적합한 신사업과 신상품 개발, 수익성 중심 경영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을 위기 극복 해법으로 제시했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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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G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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