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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 아파트 건설현장 15층에서 승강기 추락 6명 사상
기사입력 2019-08-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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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강원도 속초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 28분께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15층 높이에서 근로자 4명이 탑승한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탑승했던 A(38)씨와 B(35)씨, C(35)씨 등 3명이 숨지고 D(23)씨가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속초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또 사고 현장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가벼운 찰과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 인력 30여명과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40여분만인 오전 9시9분께 승강기 탑승 근로자 등 사상자에 대한 인명 구조작업을 마쳤다.


이날 추락한 승강기는 아파트 공사 현장 외벽에 설치된 2기 중 하나로 해체 작업 도중 15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총 31층 높이의 232세대 규모로 신축 중으로 내년 2월 입주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추락한 승강기와 뜯겨져 나간 레일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아수라장이 됐다.

인근 주민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 주민은 "평소 아파트 공사 현장 외벽에 설치된 공사용 승강기 2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봤다"며 "사고 직후 살펴보니 이 중 1기가 중간쯤에서 절단된 것처럼 외벽에서 뜯겨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사고 당시 승강기 레일을 해체하는 작업 중 사고가 났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안전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대로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 의무 위반 사항은 없었는지, 기계적 결함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속초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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