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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中 석유탐사선, 남중국해서 나가라"…배타적경제수역 침범 항의
기사입력 2019-07-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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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중국과 베트남의 해안 경비정이 최소 1주일 이상 남중국해에서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2일 "중무장한 중국 해안경비대 소속 경비함 두 척과 베트남 해안 경비함 4척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베트남명 쯔엉사 군도) 뱅가드 뱅크 인근 해상을 순찰하며 1주일째 대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국 석유 탐사선 '하이양 디즈 8호'가 지난 3일 자국 경비함의 호위를 받으며 뱅가드 뱅크 인근 해상에 진입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데 확고하다"면서 "관련국들과의 협상을 통해 차이점을 관리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그러나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베트남 영해에서 베트남 허가 없이 다른 나라들이 하는 모든 행위는 효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영해를 침범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당사국들에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항 대변인은 또 "베트남은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접촉해 불법 행위를 중단하고 베트남 해역에서 선박을 철수시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면서 "베트남 영해에서 주권과 관할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단호히 대응한다는 게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잠재적으로 에너지가 풍부한 해역을 둘러싸고 수년 동안 분쟁 중이다.


한편 중국과 베트남은 1974년과 1988년 각각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와 스프래틀리 제도에서 해전을 벌였다.


지난 2014년 중국이 파라셀 군도 부근 해역에서 해양유전 굴착시설을 세우자 베트남이 대응에 나서면서 선박 간 충동사고를 빚는 등 갈등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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