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가 아시아 법인의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한국 오비맥주 매각설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AB인베브가 자금 조달을 위해 한국과 호주, 중앙아메리카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B인베브는 이를 통해 약 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1조7천300억 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비맥주 측은 "부채를 축소하기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며 "본사 차원에서 확정된 사실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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