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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20 앞두고 "보호주의 반대"
기사입력 2019-06-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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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을 겨냥해 보호주의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중국이 이번 G20 정상회의 무대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만들면서 미·중 무역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와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고위 인사들은 24일 오전 중국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목소리로 "보호주의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쥔 외교부 부장조리는 "국제사회는 일방주의 횡포와 폐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다자주의 지지와 보호주의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G20은 다자주의 수호의 기치를 확실히 들고 국제질서와 국제사회의 공평·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에 시 주석과 만나 홍콩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에 대해 중국 당국은 강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장쥔 조리는 "홍콩은 중국의 사안이며 어떤 국가나 개인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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