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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꺾인 반도체 수출 "하반기에도 21% 급감"
기사입력 2019-06-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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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올해 하반기에도 침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13대 주력 산업 중에서 이차전지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서 이차전지 산업만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할 뿐 음식료(2.7%) 일반기계(1.7%) 자동차(0.9%) 조선(0.6%) 산업에서는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되고, 반도체를 비롯한 다른 산업은 모두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와 가전제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유 산업에서도 5%가량 수출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고, 자동차 산업은 부품 수출과 르노삼성차·한국GM 등 외자기업들 수출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출이 지난해보다 5.9% 줄면서 연간 수출액 6000억달러 선이 무너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낮은 2.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단가 하락에 신음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은 13대 주력 산업 중 전망이 가장 어두웠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작년에 너무 좋았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크다"면서도 "반도체 단가 회복이 전문가들 예측보다 늦어지면서 향후 언제쯤 수출이 작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전망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하반기 수출과 수입 모두 전망이 어둡게 나온 정유 업계에서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정유 업계는 전체 생산 중 55% 정도를 수출한다"면서 "수입을 가장 많이 하는 미국(1위)과 중국(2위)이 다투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투자해 놓은 것이 많은데, 장치산업 특성상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단가가 많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수출도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남짓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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