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의 복부지방측정기 '벨로' [사진=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제공]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대표 한성호)의 복부지방측정기 '벨로'가 FDA 시판 허가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승인은 의료기기의 시판 전 허가인 510K를 취득한 것으로, 의약품·의료장비에 대한 승인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의료법인 '21세기 치료법'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됐습니다.

21세기 치료법은 오바마케어 이래 가장 중요한 의료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성호 대표는 "복부지방 측정·관리 솔루션인 벨로가 FDA의 승인을 거침에 따라 시장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비만관련 사회적 비용은 450조, 미국 내 만성질환자 비율은 2030년이면 전체 환자 대비 49%까지 증가할 전망으로 벨로는 미국의 만성질환 관리·다이어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올 8월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벨로의 마켓테스트를 진행한 뒤 12월경 미국 시장에 우선 론칭할 계획입니다.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근적외선 기반 생체지표 측정과 AI 알고리즘 분석기술,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웰니스 분야 복부지방 측정기 상용화와 메디컬 분야 유방암 진단 기기의 임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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