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창립 40주년을 맞은 매경이코노미가 '대한민국 100대 CEO 포럼'을 열었습니다.
침체된 한국 경제가 일어서려면 가치 창출을 주도하는 슈퍼스타 기업들이 탄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마다 빛을 발한 것은 기업가 정신이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기업가 정신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이 기업가 정신 때문에 대한민국이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표자로 나선 최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는 국내외 경영 환경이 불확실성에 휩싸여있다고 진단한 뒤, 슈퍼스타 기업들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원식 /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
- "슈퍼스타 기업, 슈퍼스타 산업, 슈퍼스타 도시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국가들의 경제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 대표는 한국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려면 슈퍼스타 기업이 나오고, 산업과 도시, 국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팀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100대 CEO 기업이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었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명순영 / 매경이코노미 팀장
- "한국 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5만 달러로 퀀텀 점프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차원의 기업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 키워드는 바로 디지털입니다."

슈퍼스타 5대 플랜도 제시했습니다.

매출보다 수익성을 우선시하고, 경쟁과 협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첩하게 움직이는 조직문화와 슈퍼급 인재 발굴, 극한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뛰어난 실적을 거둬 대한민국 100대 CEO 대표로 상을 받았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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