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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견기업연합회 제공] |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가 오늘(10일) '제1회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의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생존과 지속, 명문장수기업으로의 성장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는 지난해 4월 출범한 차세대 리더들의 학습·교류의 장으로, 중견련은 6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세미나와 워크숍, 국내외 우수 중견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광기 뉴패러다임미래연구소장은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사업진화혁신'과 '해외사업혁신', '사회적운영혁신' 등 중견기업의 과감한 혁신 전략 변화가 필수"라면서,
"제조에서 서비스로, 해외 거래처에서 산업 파트너로 이윤을 넘어선 사회적 가치 창출로의 인식 패러다임 변화가 세 가지 혁신 전략의 요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는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과 중견기업 탐방,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업현장 문제해결 워크숍'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예정으로, 이스라엘·독일 등과 연구,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부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다수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충열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창업주의 경영 철학과 핵심 가치에 대한 이해를 깊이 체득한 Young CEO들이야말로 명문장수기업으로의 성장 단계에 걸맞은 돌파구를 열 적임자"라면서,
"정부,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기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의 효용성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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