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CEO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경영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어제(25일) 자사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두번째 매입으로 이에 따라 손 회장의 자사주 보유 규모는 4만8천여 주로 늘었습니다.
우리금융 측은 경영실적에 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도 지난 22일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하나금융지주 주식 4천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 측은 "현재 하나금융지주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며 "주식 재평가에 긍정적인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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