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 불황에 최저임금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찾는 사는 분들도 많으시죠.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어제(7일)부터 사흘간에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청년 예비창업자까지,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 인터뷰 : 이봉일 / 관람객
- "창업 관련해서 좀 알아보고 싶었는데, 코엑스에서 진행한다고 해서 알아보려고 왔어요."

▶ 인터뷰 : 신선아 / 관람객
- "일식이나 베트남, 동남아 음식에서 면류로 (창업 아이템을) 알아보고 있어요."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렌터카'를 내세운 업체가 있는가 하면,

▶ 인터뷰 : 이건형 / 원카 이사
- "전세라는 개념을 가진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고 보시면 되고요…"

마라탕, 마라샹궈 등 요즘 인기가 좋은 중국 음식을 앞세운 업체들도 참가했습니다.

▶ 인터뷰 : 천향란 / 회풍식품 대표
- "(저희 브랜드는) 중국 문화가 들어가 있는 메뉴인데, 중국 중경의 문화입니다. 매운 음식, 마라음식으로 시작해서…"

또 최저임금 인상 여파를 반영하듯 적은 고용으로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참가하는 곳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만 / MJ스퀘어 매니저
- "스터디카페, 프리미엄 독서실을 운영하는 업체인데, 최근에 무인창업과 창업 안정성을 많이 고려하시는데 그런 분들에게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내일(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