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가 일부 커피 메뉴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9월 이후 6년 5개월만으로 이달 25일부터 적용됩니다.

인상 품목은 파스쿠찌 전체 음료 44종 중 9종으로 대표 품목인 아메리카노의 경우 레귤러 크기 기준 4천 원에서 4천3백원으로, 카페라떼는 4천5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인상됩니다.

또 콜드브루 커피와 차, 기타음료 등 나머지 제품은 가격을 동결합니다.

회사는 "임차료와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되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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