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스텔스솔루션 ‘MWC 2019’ 참가…"글로벌 진출 가시화될 것"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주식회사 스텔스솔루션이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텔스솔루션은 MWC를 통해 보안과 효율을 극대화한 차세대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ISN’과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차세대 위험관리 솔루션 ‘SDP’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MWC ‘피라 바르셀로나 그랑비아’ 전시회장에서 유럽지역 통신 및 모바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스텔스솔루션에 따르면 ‘ISN’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개발된 것으로 IP 네트워크 기반의 개방형 구조에 따라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내∙외부 네트워크 격리를 통해 원천 제거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즉 내부 핵심 정보망을 일반 업무망과 인터넷 등으로부터 격리하고 접근을 통제해 외부로부터의 해킹 시도나 랜섬웨어 공격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입니다. 또, 승인받은 사내 구성원에게만 제한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내부 기밀 유출 가능성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업쳬의 설명.

‘SDP’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차세대 위험관리 솔루션으로 메모리와 CPU 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게 경량화된 솔루션입니다. 기존 단말기 상에서 허용된 사용자 및 프로그램과 그렇지 않은 악성코드 및 예외 프로그램 등을 대조해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합니다.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특정 기업의 인트라넷, 인트라넷에 연결된 PC, 모바일 등에 ’ISN’과 ‘SDP’를 동시에 적용하면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제로에 가까워진다”며 “이러한 기술적 성취를 인정받아 MWC 참가와 함께 발표 시간을 부여받게 됐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텔스솔루션은 ETRI를 비롯해, 국방부,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자체 개발한 ‘ISN’ 솔루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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