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조선소 부실 여파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주식 거래가 중지됐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자산평가 손실과 충당부채 설정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영도조선소는 생산공정에 차질이 없고 단기유동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다"며 "영업활동 역시 부정적 영향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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