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MOU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회장 아지즈 루스타모비치 압둘라예브)가 오는 14일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합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투자진출과 원료의약품·벌크 수출, 기업 간 무역·투자·파트너사 지원,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세미나·박람회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우즈벡 대통령이 개혁·개방 정책을 천명하면서 우즈벡 내 비즈니스 환경이 기업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즈벡의 의약품 인허가와 정책을 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 다림바이오텍,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과 제약산업발전기구와의의 투자진출 MOU도 체결될 예정입니다.

한편 협약식 당일 우즈벡 의약품시장 현황과 현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마련됩니다.

참석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통역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