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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무선청소기 英다이슨 잡는다
기사입력 2019-02-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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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전기청소기 시장에서 무선 제품이 유선을 추월하며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선에서 강세를 보이던 영국 다이슨의 스틱형 제품이 미국 컨슈머리포트 추천에서 제외되는 악재를 맞으면서 한국 업체들의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무선청소기에서 다이슨과 양강 체제를 구축했던 LG전자는 무선청소기와 인기를 끄는 관련 액세서리(물걸레용 흡입구 등) 생산력을 증대하며 시장지배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삼성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신제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1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청소기 시장은 작년 200만대(유선 100만대, 무선 100만대)에서 올해 220만대(유선 80만대, 무선 140만대) 수준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은 이용 편의성과 흡입력 등을 바탕으로 2016년 50만대, 2017년 70만대, 2018년 100만대 등으로 급성장해왔다.

무선에서는 LG전자와 다이슨 제품이 시장의 80%가량을 점유하며 양강 체제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을 공략하는 양상이었다.


이 같은 시장에 제법 큰 변수가 생겼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평가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다이슨의 스틱형 무선청소기 모델을 추천 제품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자체 테스트 결과 다이슨 무선청소기가 처음 2년은 대부분 다른 무선청소기와 비슷한 신뢰성을 보이지만, 3년 차부터는 평균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컨슈머리포트 평가 중 특히 신뢰성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2점으로 '미흡(Poor)' 등급을 받아 추천 제품에서 탈락했다.


다이슨 제품에서 많이 발생한 고장은 배터리, 브러시 등이었다.

가전제품의 핵심 구매 요인 중 하나가 '신뢰성'인 점을 감안하면 다이슨에는 큰 악재이지만 경쟁사인 LG전자 등에는 시장 공략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시장지배력 확대에 전력을 투구할 모양새다.

LG전자는 작년 유선청소기 라인을 무선으로 전환하며 제품 생산력을 증대시켜왔다.

여기에 최근 인기를 끄는 액세서리 '파워드라이브 물걸레'(청소기에 부착해 쓰는 물걸레용 흡입구) 생산능력을 창원공장에서 3배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내놨다.

이 제품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극세사 패드에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고 촉촉해진 패드가 회전하며 바닥을 닦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무선청소기 매출을 작년 대비 5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다이슨과 LG전자의 틈새를 파고든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무선청소기 업계 최고 수준인 200W 흡입력을 구현하고 차별된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제품 '삼성 제트'를 출시했다.


[김규식 기자 /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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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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