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동조합이 오는 20일 쟁의행위에 나섭니다.
오세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 지회장은 오늘(11일) 오전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네이버 본사 1층 로비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첫 공식 쟁의행위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지회장은 또 "회사가 지금과 같이 노동 3권을 무시하는 태도를 지속하고, 대화의 창을 열지 않는다면 결국 노조는 가장 강력한 단체행동권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그 경우 파업은 회사가 선택한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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