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1,550억 원 규모의 15만 8천톤 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로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159억 불로 수립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총 163척, 140억 불의 수주 실적을 내며 목표 금액인 132억 불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 시황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만큼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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