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신입직원 공채 합격자 39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는 총 2천336명이 지원해 5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을 선발하는 부동산분야에서는 267명이 몰려 13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감정원은 균등한 고용기회를 위해 입사지원서에서 사진·출신지역·가족관계·학력·나이 등의 기재란을 삭제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완전히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춰 청년 84.6%(33명), 대구?경북 지역인재 28.2%(11명), 여성 33.3%(13명)를 선발했습니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앞으로도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선발과정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내실화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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