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신제품 효과'…아이셔 매출 '쑥쑥'

오리온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으로는 72억 원, 판매 개수로는 1천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5월과 7월 '아이셔껌', '아이셔 하드캔디' 제품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하며, 올해엔 젤리형태의 신제품, '아이셔 젤리 레몬맛', '아이셔 젤리 블루에이드맛'을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 초기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브랜드가 라인업 확대를 통해 대중화에 성공한 사례"라며 "젤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신제품 '아이셔 젤리'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