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한자리에…최종구 "금융혁신에 역량 집중"

【 앵커멘트 】
새해를 맞아 금융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눴는데요.
올해는 혁신성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금융! 디지털금융! 시너지금융!"

새해를 맞아 금융권 인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경제사령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올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하는 시기라며 '경제활력 제고'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현장을 돌면 기업인들이 "금융 문턱이 높다는 하소연을 한다"며 금융권에 당부사항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금융이 우리 산업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올해 정부가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하고 구조개혁하는 데 힘차게 뛰겟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금융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갈등설이 지속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만큼은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종구 / 금융위원장
- "올해 한해는 금융인 여러분들과 함께 금융혁신을 한층 가속화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의 결과물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 실제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