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선이 붕괴되며 3년여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3일) 전거래일보다 16.30포인트, 0.81% 내린 1,993.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5년 11월 12일 1,993.36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관이 1천6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가 글로벌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수요부진 전망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어제보다 12.35포인트, 1.85% 내린 657.0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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