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익 건설기술관리협회장 "건설산업 안전·경제부흥 다 잡겠다"

도상익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은 오늘(2일) 신년사를 통해 "건설인을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긍정의 힘으로 대한민국 건설산업에 안전과 경제 부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 회장은 "그동안 건설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기술산업 발전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지난해 발주청의 불공정 관행 개선과 주택건설공사에 대한 적정 감리비 확보 방안 마련, 건설기술진흥법을 '지원·진흥 중심으로 새판 짜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건설사업관리기술자의 적정 배치와 역할 강화를 통해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건설기술진흥법이 제정됐습니다.

도 회장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시행 예정으로 발주청의 불공정 관행 개선과 건설사업관리자의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건설사업관리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이번에 개정된 건설기술진흥법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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