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사업 강화, 지속성장, 내실 강화 등을 강조했습니다.

SPC그룹은 양재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습니다.

허 회장은 먼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푸드테크 연구를 위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유통 플랫폼 개발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실 강화를 위해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 협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마련하자"고 말했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마지막으로 "'뜻을 올바르게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의 자세로 비전을 향해 나아갈 때,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대리점, 가맹점,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도 커진다"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SPC그룹은 올해는 직급을 초월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눌 수 있도록 스탠딩 형식의 다과회를 진행하고, 허영인 회장과 대표이사들이 점심 시간에 직접 떡국을 배식하는 등 예년과 다르게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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