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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소유 평창동 고가 아파트, 경매 나와
기사입력 2018-1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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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지옥션]
영화감독 강우석씨가 소유하고 있는 평창동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1회 경매에서 유찰돼 다음달 초 2회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9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 씨 소유의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롯데캐슬로잔 아파트(중앙10계 2018-2173)가 지난 3월 15일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져 경매 진행 중이다.


강우석 영화감독은 1988년 영화 '달콤한 신부들'로 데뷔해 2003년 영화 '실미도'를 통해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를 만든 주역이다.

'공공의 적' 시리즈와 '이끼'로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고, 올해 초에는 '투캅스vs공공의적' 프로젝트를 재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건은 강 씨 단독 소유이며 면적은 220㎡의 대형 평형으로 방 3개, 욕실 3개의 계단식 구조 아파트다.

등기부상 채권총액은 약 14억 원으로 2012년 7월 CJ E&M이 설정한 근저당권이다.

CJ가 설정한 근저당권 이외에 등기에 설정된 다른 채무는 없다.

현재 전세입자가 살고 있는 상태로 전액 배당 받기 때문에 매수인이 인수하는 보증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초 감정가 18억원에서 진행된 1회차 경매에서 유찰돼 다음달 초 최저가 14억4000만원에 2회차가 진행된다.


박은영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소유주인 강우석씨의 재무상태 문제이기보다는 CJ E&M와의 잡음 문제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경매로 나온 롯데캐슬로잔은 롯데그룹 신격호 명예회장도 실거주를 했을 정도로 단지 앞뒤로 북한산, 북악산이 위치하고 평창천이 단지 내부로 연결된 배산임수형 입지로 지난해 12월에 17억2000만원에 팔렸다"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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