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을 가버린 사람이 2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천300여 명이 국내채무를 갚지 않고 해외로 떠났고, 이들의 채권액은 4천3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전체 채권액 가운데 회수한 금액은 4%인 164억 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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