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업계의 소비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8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피해구제신청건수는 3천122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정보분석시스템에 나타난 민원도 5천85건에 달했습니다.
이 의원은 "TV홈쇼핑 업계는 자정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고, 정부도 점검수준을 높이겠다고 하지만 모두 말뿐"이라며 "양측은 국민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홈쇼핑 업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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