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학자금을 제외한 다른 목적으로 받은 은행 대출이 1조1천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자금 목적을 제외한 은행권의 대학생 대출은 올해 7월말 기준 1조1천4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4년 말과 비교해 대출금은 77.7%, 대출건수는 197.5% 늘어난 것으로, 학자금을 제외한 대학생 은행권 대출금은 2014년 6천193억 원, 2017년 1조19억 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2014년 21억 원이던 연체액은 올해 7월 말 55억 원으로 161.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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