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주택을 소유해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20대 이하 청년의 숫자가 빠르게 늘면서 1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과세연도 2016년 기준 20대 이하 종부세 대상자는 1천557명으로 종부세액은 22억9천2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주택보유로 종부세를 낸 20대 이하는 2010년 790명에서 2016년 1천49명으로 32.8% 늘어 최근 6년새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성년 종부세 납부자는 같은 기간 171명에서 167명으로 다소 줄어들었지만, 매년 100명 이상은 꾸준히 종부세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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