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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한국지엠…이번엔 먹튀 논란까지
기사입력 2018-10-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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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로부터 8천억 원을 지원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선 한국지엠이 또다시 먹튀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판매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문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초 군산공장을 폐쇄하면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4위까지 밀린 한국지엠.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만6천3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5.3%가 줄었습니다.

여기에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등 연구개발(R&D) 법인분리를 놓고 노사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사측은 법인분리가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노조 측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합니다.

▶ 인터뷰 : 임한택 / 한국지엠 노조 지부장
- "신설 법인을 강행하는 것은 회사를 분할해 쪼개 팔 수 있는 부분…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수혈받고도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협의없이 법인분리를 진행하려고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조배숙 / 민주평화당 의원
- "R&D 법인과 생산을 분리하는 의안을 사전 협의 없이 주총까지 강행…말로는 생산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한국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왜 강행하고…"

▶ 스탠딩 : 문은혜 / 기자
- "한국지엠은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법인분할 안건을 통과시킬 방침입니다. 하지만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노조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계획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문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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